제빵왕 김탁구 등장인물 줄거리 몇부작 결말은?

2010년 수요일 목요일을 책임졌었던 KBS 드라마 '제빵왕 김탁구'를 기억하시나요? 오늘은 이 '제빵왕 김탁구'에 대해서 얘기해보는 포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(스포 및 결말有). 이 드라마는 전국적으로 대히트를 쳤던 드라마로 기억에 남습니다.

그도 그럴 것이 당시에 50%라는 높은 시청률을 보여주었으며, 2010년 당시 신인 배우에 속했던 윤시윤과 주원을 주연 배우로 발돋음하게 도와준 드라마입니다.

어찌보면 잘난 거 없는 주인공 김탁구가 제빵왕이 되기 위해서 성장해 나아가는 과정을 탄탄한 구성과 치밀한 이야기 전개로 30부작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회차를 통해 잘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.

드라마 줄거리에 대해 말씀드리기에 앞서서 주요 등장인물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. 

+김탁구(윤시윤): 단순한 성격에 한번 옳다고 생각되는 건 영원히 변치 않는다. 제빵에 타고난 천부적인 후각과 함께 선한 마음을 바탕으로 후에는 명실상부한 제빵인으로 거듭나 인간 경영을 펼치는 인물

+구마준(주원): 거성의 후계자로 우월의식이 대단하다. 누구한테 지는 건 절대 못 참는다. 갖고 싶으면 반드시 가져야 하고 가지면 싫증내는 타입이다.

+신유경(유진): 어릴 적 가난과 폭력으로 어렵게 자라다가 탁구를 처음으로 웃는 법을 배운다. 잠깐 탁구와 멀어져 슬프지만 후에 탁구와의 재회로 사랑을 키워나가지만 돈과 권력 앞에 흔들린다.

+양미순(이영아): 팔봉선생의 외손녀로 절대미각과 절대 손 감각을 물려받았다. 다섯 살 때부터 빵을 만들어온 빵 신동이다. 자부심이 강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성격이다.

주요 인물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지금부터는 이 드라마의 줄거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.

1964년 거성가(家) 안주인 '서인숙'은 딸만 둘을 낳았다는 이유로 시어머니인 '홍 여사'에게 멸시를 당하며 지내는데요, 애초에 애정 없는 전략 결혼으로 맺어졌던 '구일중'과 '서인숙'은 각자 잘못된 방법(불륜)을 통해서 두 아들 김탁구(구일중-김미순)와 구마준(서인숙-한승재)을 얻게 됩니다.

'구일중'과 '김미순' 사이에서 주인공 '김탁구'가 태어나게 되지만 탁구는 거성가(家)가 아닌 어머니 김미순과 단둘이 살게 되는데 탁구가 12살이 되던 해에 거성가에 입성하여 아버지를 만나게 되지만, 상처만 입은 채 행방불명이 된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를 데려간 바람개비 조진구를 찾기 위해 전국을 떠돌고 그렇게 성인이 된 탁구는 운명처럼 옛 아버지의 스승 팔봉 선생님의 수하생이 됩니다.

후에는 이복동생 마준과 운동권 대학생이 된 유경과도 재회하면서 유경을 두고 구마준과 김탁구가 갈등을 하는 등 다양한 사건 사고를 겪게 되고 결국에는 구마준과 김탁구 모두 각자의 연인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됩니다.

지금까지 드라마 '제빵왕 김탁구'의 간단한 정보와 함께 제빵왕 김탁구 등장인물 및 줄거리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. 한 번도 안 보신 분들이나 혹은, 이미 보셨더라도 다시 정주행 하기 좋은 드라마로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.